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동차 애호가 (문단 편집) === 심층적 조건 === 자동차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들려고 한다면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거나 최소한 자주 직접 조작(운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경우, 또는 관련 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에는 제대로 된 마니아로서의 활동이 어렵다. 자동차를 손에 넣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데, 자동차라는 물건은 구매 비용이 매우 많이 들며 대여를 통한 이용([[렌터카]], [[카셰어링]]) 역시 그 비용이 많이 든다. 비슷하게 매몰 비용이 큰 다른 취미들([[시계]], [[카메라]], [[A/V]] 등)은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입문용 모델이라도 있지, 자동차는 제아무리 저렴한 [[중고차]]라도 최소 몇백만 원에서 시작한다. 게다가 자동차는 소유하는 순간부터 징세 대상 및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 발생하며 주기적으로 운행을 해줘야 하므로 이에 들어가는 유류비와 각종 정비 비용 같은 유지비가 최소 연 몇백 단위는 들기 때문에 비용이 부족하면 심층적인 자동차 애호가의 출발점에도 서기가 쉽지만은 않다. 또한 만 18세 미만은 [[운전면허]]라는 법적인 자격 조건에 의해 공도에서의 운전이 불가능하다.[* 레이싱 카트 등의 공도 외에서 운전할 수 있는 몇몇 자동차 장르는 미성년자도 교육을 이수한 후에 운전이 가능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렌터카]]는 [[운전면허]] 취득 시점과 대여자의 연령에 따른 제한이 있으며, 만 21세 이상이어야 대여할 수 있고, 일부 자동차들은 만 26세가 지나야 가능하다. 요구 조건[* 본인이 [[운전면허]]를 소지해 자동차 운전이 가능해야 하며, 될 수 있는 대로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거나 운전하는 사람일 것이 전제된다.]이 높아 실제 자동차 애호가는 드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자동차 애호가의 재미있는 점이다. 소유는 못해도 운전만 할 수 있거나 하다못해 자동차라는 것 자체에 관심만 있어도 자동차 애호가의 입문 격인 '''운전이나 자동차 자체에 관심을 두는 사람''' 이 되기는 매우 쉽다. 그러나 최소한의 차량 관리를 하려면 조금은 자동차의 기계적인 부분을 알아야 하고, 운전하다 보면 [[연비(자동차)|연비]]를 높인다거나 하는 이유로 알아서 운전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 이런 일을 즐기기만 해도 적어도 심층적인 자동차 애호가의 첫 관문은 넘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차'''덕후'''로 자신을 칭할 정도가 되려면 말 그대로 '''차를 사랑하는, 차에 미친''' 수준에 가깝게 꽤 깊게 파고들고 연습을 해야만 한다. 애호가를 넘어 차덕후로 일컫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일단 대한민국 도로 위에 다니는 차량 줄 백의 아흔아홉은 ([[국산차]]/[[수입차]] 막론하고) 뒷모습만 보고도(좀 더 심하게는 인테리어만 보고도) 제조사/차종/세대까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엔진룸을 열어봤을 때 각 부분의 이름과 기능을 모두 알고 있으며, 자신이 현재 타는 차/타고 싶은 차(드림카)에 대해서는 그 차를 판매하는 [[딜러]]보다도 더 해박하게 꿰고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목돈이 생기는 족족 차를 튜닝/업그레이드하거나 사 모으기 시작하며, 특히 '''[[카 푸어|집보다 차에 더 많은 돈을 쓰는 경우나 차 때문에 자신의 다른 삶을 포기할 정도면]]'''[* 만화 [[완간 미드나이트]]에서 이런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차덕후라 불릴 만하다. 세상 모든 [[덕질]]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심층적으로 자동차 애호가, 이를 넘어 차덕후 차원까지 가려면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든다. 초기 비용이 없거나 매우 낮으며 취미 유지를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절대적으로 적은 편인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과 달리 자동차라는 취미는 정말 겉만 핥는 정도가 아닌 한 처음부터 끝까지 충분한 경제력이 요구된다. 차 자체도 비싸지만 유지비도 만만찮은 물건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경제적 여유는 필요하다. 이런 경제적 여유도 없이 자동차 애호가가 되려 하면 인식이 매우 좋지 않은 [[카 푸어]]로 전락하기 쉽다. 자동차 애호가 입문은 그냥 자동차 자체를 좋아하고 지식으로 차량 정보나 기능 등을 파는 사람의 경우는 [[버스 동호인]]과 [[철도 동호인]]보다 훨씬 쉽고 정말 만인에게 열린 취미지만[* 버덕과 철덕보다 메이저한 취미이며, 사회적 인식도 훨씬 좋다.], 진짜로 파고들려고 하면 절대 쉽지 않다. 대중교통 동호인은 일단 좋지 않은 시선을 감수하면 누구나 입문이 가능하며, 차가 없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이것]] 밖에 탈 수 없어 매번 타는 것이지만, 심층적인 자동차 애호가는 최소한의 요구 조건[* 0. 자동차에 대한 관심 / 1. 만 18세 이상 / 2. 운전면허(2종 보통 이상) / 3. 보험 / 4. '''자동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차를 몰 수 없다.]에 만족하기가 쉽지 않아 무작정 입문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것이 자동차가 다른 수집형 취미와 다른 점인데, [[시계]], [[A/V]], [[카메라]] 등 구매할 물건이 비싼 취미는 많지만 자동차처럼 '''갖고만 있어도 고정 지출이 발생하는''' 취미는 드물다. 이를테면 [[페라리]] 같은 차는 (자차 보장일 경우) 보험료로만 일년에 천만 원 단위로 나간다. 튜닝이나 세컨카 관리를 하려 해도 상당한 경제력이 요구된다. 단순히 지식으로서 차량 정보나 부품의 기능 및 명칭을 공부하는 것은 비교적 소액의 지출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이론으로만 아는 내용은 실제 상황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특히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희귀한 차나 클래식카에 취미를 붙이는 것은 상당한 자산가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니 [[콜렉터]]는 아무나 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차 값도 차 값이지만 수리용 부품이라도 구할라치면 전 세계를 뒤져야 하는데다 개인이 직접 상당한 시간까지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괜히 클래식카 마니아 중에 은퇴한 [[사업가]]나 [[전문직]]이 많은게 아니다. 돈도 많고 시간도 많으니까. 물론 돈이 많지 않더라도 차주가 꾸준한 정비 및 유지 관리를 통해 잘 탄다면, 이미 차 매니아가 될 떡잎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의 경우 몇몇 콜렉터 성향의 부자 애호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운전 자체를 즐긴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렇다고 대다수의 자동차 애호가가 자동차의 성능에 민감하고 특정 디자인에 열광하며 스피드광이 되는 것은 아닌데, 운전을 즐기는 것과 속도에 열광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차덕후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하드코어 마니아 부류 가운데는 속도와 성능에 열광하는 사람의 비중이 높아지지만, 넓은 범위의 자동차 애호가를 놓고 보면 성능에 목숨을 건 부류를 절대 다수라고 볼 수는 없게 된다. 그러니 자동차 애호가가 되려면 엄청난 성능을 내는 비싼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별별 튜닝을 하고 제로백 0.1초 혹은 랩타임 1초를 단축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운전 테크닉 연마에 매진해야 한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혹은 스피드광이라 차덕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량 관리 및 튜닝에 쓰고, 1~2년에 한 번씩, 심지어는 몇 개월마다 차를 바꾸기도 한다. 시승회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차를 운전해 보는 것을 즐긴다. 기름값과 [[고속도로]] 통행료가 [[기차]]나 [[버스]] 요금보다 비싼데도 굳이 장거리 운전을 자처하기도 한다. 운전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전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고 주장하는 사람이라면 100%다. 글 쓰는 데 재능이 있으면 자동차 [[기자]]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차들을 돈까지 벌어 가며 타 볼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애호가에게는 [[덕업일치|이만한 직업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